서울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육아용품몰, 다자녀 우대카드 출시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으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육아용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탄생응원몰'과 다자녀 우대 카드와 스쿨존 보험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출생지원정책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서울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신한금융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생애주기별 저출생 정책 패키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정과 기업의 시너지 효과

이번 협력은 단순히 행정기관이나 기업의 개별적인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저출생 관련 사업들을 함께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상호보완적인 방식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협력사업의 주요 분야

서울시와 신한금융의 협력사업은 세 가지 주요 분야로 나뉜다. 첫째, 미혼남녀를 위한 결혼 출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최하여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육아용품 할인몰인 ‘탄생응원몰’을 개설하여 육아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셋째, 다자녀 가족을 위한 우대 카드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하여 경제적 지원을 확대한다. 이로 인해 약 30만 명의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과 육아용품 할인몰

첫 번째 사업으로는, 작년 11월에 시범 운영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올해 두 차례 더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참가자 모집과 홍보를 담당하고, 신한금융그룹은 행사 비용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체 미팅 외에도 다양한 테마를 가진 프로그램을 통해 미혼남녀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육아용품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위해 ‘탄생응원몰’이 오픈된다. 이 몰에서는 기저귀와 분유 등 육아용품이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를 가진 다자녀 가족에게는 추가 할인쿠폰도 제공되어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다자녀 가족을 위한 금융 지원과 문화 행사

양육비와 육아 부담이 큰 다자녀 가족을 위해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와 다양한 신규 금융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카드는 외식, 패션, 도서 등 120개 생활 밀착형 업종에서 최대 20% 할인을 제공하며, 다자녀 가구를 위한 우대 금리를 적용한 적금 상품도 상반기 중에 출시된다.

더불어, 0~10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스쿨존 교통사고 피해 보험을 무료로 제공하여 자녀들의 안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다자녀 가구의 조부모를 위한 문화 행사와 여행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며, 이와 관련된 정보는 상반기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은 5일 오전 10시에 서울시청에서 ‘저출생 위기극복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 협약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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