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MGC커피가 지난 16일 딸기 시즌을 맞아 새로운 신메뉴 ‘메가베리 아사이볼’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메뉴는 출시된 지 단 7일 만에 약 10만 개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메가커피는 신메뉴 출시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메가베리 아사이볼’의 구성과 건강 효능
‘메가베리 아사이볼’은 아사이베리를 갈아 만든 스무디 베이스에 다양한 과일과 견과류가 추가된 디저트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아사이베리의 효과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SNS에서 건강한 디저트로 주목받기 시작한 이 메뉴는 국내에서도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10대와 20대 여성이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사이볼 시장의 경쟁과 가격 전략
글로벌 아사이 전문점인 오크베리가 지난해 국내에 진출하면서 아사이볼 트렌드를 이끌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메가MGC커피는 시장 상황을 분석하여 ‘메가베리 아사이볼’을 3900원에 출시하고, 추가 토핑 비용을 200~800원으로 책정하여 소비자 부담을 크게 낮췄다. 반면, 오크베리는 기본 아사이볼을 1만 25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개인 카페들도 대체로 1만 원 안팎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어 메가MGC커피의 가격이 더욱 두드러진다.
인기시즌 구매왕 이벤트
이벤트 기간: 2025년 1월 16일(목) ~ 2월 9일(일)
이벤트 내용: 이벤트 기간 내 딸기 시즌 미션메뉴 음료 5종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 53명 리워드 제공
미션 메뉴: 딸기젤라또퐁당 프라페, 별빛가득 딸기 요구르트, 달콤상큼 딸기라임펀치, 딸기라떼, 왕메가딸기라떼
최종 발표: 2025년 2월 14일(금)
소비자 참여와 모디슈머 문화
가격 외에도 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사이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팁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에 바나나, 아몬드, 땅콩버터 등의 재료를 추가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모디슈머’ 문화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이 제품이 10~2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비싼 가격과 접근성이 주요 장벽이었다고 설명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전국 매장에 동시에 출시한 점이 초반 흥행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딸기 시즌의 다양한 신메뉴와 트렌드 반영
최근 소비 트렌드에서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딸기 시즌을 맞아 7종의 신메뉴를 출시했으며, 여기에는 딸기라떼, 왕메가 딸기라떼, 딸기젤라또 퐁당 프라페, 별빛가득 딸기 요구르트, 달콤상큼 딸기라임펀치 등 다양한 딸기 음료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왕메가 딸기라떼는 용량이 기존 제품 대비 60% 이상 커졌고, 딸기라떼는 3년 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딸기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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