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세뱃돈 얼마가 적절한가? 그들의 소리를 들어보자.

카카오페이는 설 명절을 맞아 송금봉투 이용 데이터를 분석하여 세뱃돈 트렌드를 공개했다. 중고등학생에게 적절한 세뱃돈 금액과 명절에 피하고 싶은 잔소리 관련 투표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세뱃돈 얼마가 적정한가

 

 

중고등학생 세뱃돈 평균 금액 변화

2024년 설 연휴 기간 동안 중고등학생들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받은 세뱃돈의 평균 금액은 74,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의 54,000원에 비해 1.4배 증가한 수치로, 물가 상승 등의 요인이 작용하여 100,000원 이상의 세뱃돈을 받는 중고등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의 평균 금액은 약 200,000원으로 집계되었다.

 

 

중고등학생에게 적절한 세뱃돈 금액에 대한 인식

카카오페이는 '페이로운 소식'을 통해 1월 22일부터 23일 동안 '중고등학생에게 주는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요?'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이 투표에는 약 78,000명이 참여하였으며, 응답자의 65%가 50,000원이 적정하다고 선택했다. 특히 세뱃돈을 받는 주 연령대인 10대의 60%는 100,000원을 적절한 세뱃돈으로 보고 있었고, 반면 세뱃돈을 주는 입장인 40대와 60대의 70%는 50,000원이 가장 적당하다고 응답하여 세대 간 인식 차이를 보여주었다.

 

피하고 싶은 잔소리 조사 결과

카카오페이는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다가오는 설날, 가장 피하고 싶은 잔소리는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는 20,0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34%가 '이제 슬슬 결혼해야지'를 1위로 선택했다. 그 외에도 '살 좀 빼야겠다'(29%), '연봉은 얼마나 되니?'(19%), '취업 준비는 잘 되니?'(12%), '대학은 어디 갈 거니?'(4%)가 뒤를 이었다.

 

 

잔소리 티셔츠 이벤트 진행

투표에 앞서 카카오페이는 '설 잔소리 티셔츠'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이벤트는 '애정 어린 잔소리는 카카오페이로 받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명절마다 듣는 잔소리를 메뉴판 형태의 티셔츠로 제작해 잔소리값을 카카오페이 송금봉투 QR을 통해 바로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이벤트는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으며, 약 30,000명이 참여하여 큰 관심을 받았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 잔소리 티셔츠가 지급되었다.

 

 

세뱃돈 문화의 확산과 송금봉투 이용 증가 추세

모바일 송금이 일상화됨에 따라 세뱃돈 송금봉투의 활용률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2020~2024) 동안 카카오페이의 설날 송금봉투 이용 건수는 4배 이상 증가하였고, 송금봉투로 주고받는 금액 또한 5.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 송금봉투는 사용자에게 더욱 재미있고 편리한 송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기능으로, 오프라인에서 현금을 전달할 때처럼 사용자가 상황에 맞는 문구와 디자인의 봉투를 선택하여 송금할 수 있다. 명절이나 가정의 달에는 특별한 테마 봉투도 제공된다.

 

 

설날 송금봉투 이름 짓기 대회 개최

카카오페이는 '설날 송금봉투 이름 짓기 대회'도 진행하였다. 이 대회에는 4,000여 명의 사용자가 참여하여 설날에 사용하고 싶은 봉투의 이름을 제안하였고, 최종적으로 '행운이두뱀'이 선정되었다. 이 이름이 붙여진 송금봉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와 '옛다 잔소리값' 등의 문구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카카오페이 송금봉투 카테고리 내 '설날'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