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계정 공유 제한 검토 중... 아쉬움을 토로하는 가입자들

국내 최대 OTT 서비스 업체 티빙이 넷플릭스처럼 계정 공유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자.

티빙 계정공유금지

넷플릭스의 사례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 금지 조치 이후 가입자 증가 효과를 결과로 확인했다. 3분기 동안 계정 공유 공유 금지 결정이 가입자 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5월 넷플릭스는 미국 가입자들에게 계정 공유 정책 변경을 알렸고 한 가구 내에서만 계정 고유 정책 변경을 알렸고, 한 가구 내에서만 계정 사용이 가능하다고 공지했었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12월부터 이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함께 살지 않는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시장의 반응

계정 공유 금지로 인해 가입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넷플릭스는 오히려 가입자 수가 증가했다. 디즈니플러스도 계정 공유 단속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티빙의 방향

티빙은 한국프로야구 중계 덕분에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찾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티빙은 넷플릭스의 사례를 보며 계정 공유 제한으로 가입자가 15~20% 정도  중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티빙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으나 앞으로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통해 더 많은 가입자를 유치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 OTT 시장의 경쟁 구도를 더욱 변화시킬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