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1위 스포티파이 무료 음원서비스 신규 설치 급증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무료로 음원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관심이 높아지며 앱 설치가 급증했다는 소식이다.

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 앱 설치 증가 배경

'스포티파이 프리'라는 새로운 옵션의 도입으로 스포티파이의 앱 설치 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번에 출시한 이 옵션은 사용자들이 광고를 청취함으로써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러한 매려적인 조건이 많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에서는 유튜브 뮤직이 1위를 찾지하고 있는 가운데 스포티파이의 이번 무료 음원 서비스로 인해 국내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토종 음원 플랫폼의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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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서비스의 효과적인 반응

'스포티파이'가 지난 10일 '스포티파이 프리'옵션을 출시한 이후 평균 주간 애플리케이션 신규 설치 건수는 13만 건 이상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시 전 주에 비해 361%나 늘어난 수치로 스포티파이 프리의 출시로 그 인기가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이 무료 옵션은 사용자가 30~90초의 오디오 형식의 광고를 청취하면 스포티파이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개인 맞춤형 플레이리스트와 팟캐스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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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원 시장의 재편과 전망

스포티피아의 성장은 국내 음원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도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의 위엄을 떨치고 있다. 하지만 스포티파이는 3년 전 한국 시장에 진출하였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무료 서비스 출시로 인해 입소문이 나며 신규 설치의 수가 급증하였고 한국 시장에서 반등의 기회를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음원 플랫폼 시장은 점차 글로벌 기업들이 중심이 되는 양상으로 재편되고 있는 모습이다. 유튜브 뮤직이 지난해 12월에 10년 이상 국내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멜론'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멜론, 지니뮤직, 플로, 바이브 등 국내 업체들은 모두 사용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 음원 시장에서 국산 토종 플랫폼들이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새로운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여 세계적인 음원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