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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영화로 태어난다는 소식이다. 20년 전의 감동을 다시 전할 사랑이야기를 자세히 알아보자.

미안하다,사랑한다
미안하다사랑한다 영화포스터

 

'미안하다, 사랑한다' 영화와  웨이브의 6부작으로 재공개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영화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멀티플렉스 극장 CGV에서는 전국 6개 지점에서 감독판을 상영할 예정이다. 2000년대 초반, 이 드라마는 전국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작품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OTT 웨이브의 '뉴클래식 프로젝트' 파트2의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04' 6부작 전편이 22일 공개된다.

웨이브 측은 소지섭의 미공개 장면도 공개하며 본편에서 볼 수 없었던 소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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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명장면과 명대사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수많은 명대사와 감동적인 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 드라마는 당시 '미사 폐인'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제는 극장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게 되며 웨이브가 진행하는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는 원작의 16부작을 6부작으로 재구성하여 더욱 농밀한 스토리를 선보이면서 화질과 음질 도한 대폭 개선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연 배우의 초창기 활약

드라마의 주연을 맡았던 정경호와 전혜진은 당시 신인 배우로서 이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경호는 극중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최윤' 역을 맡아 천재적인 음악 감각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최윤'은 비극적인 운명에 얽히며 친동생 차무혁(소지섭 분)과의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정경호는 드라마 속에서 노래 장면을 직접 소화하며 OST '소중한 사람'을 부른 일화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전혜진은 '차무혁'의 쌍둥이 누이인 '윤서경' 역할을 맡았다. 서경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지적 발달이 멈춘 인물로 성인이 된 후 무혁과 재회하며 가족의 애틋한 감정을 그려냈다. 특히 서경이 무혁을 '외삼촌'이라 부르는 장면과 그의 비극적 결말을 전혀 모르는 순수함을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호주에서의 로케이션 촬영

이 드라마는 호주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으로도 유명했다. 첫 화와 마지막 엔딩을 함께 찍은 것은 그 당시에도 큰 화제가 되었다. 멜버른 거리에서 촬영된 무혁과 은채(임수정 분)의 운명적 만남은 드라마를 상징하는 명장면으로 남아 있으며 이 장면은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스타일링과 패션 아이콘

배우 소지섭과 임수정의 스타일링은 큰 화제를 모았다. 소지섭은 폭탄 머리와 헤어밴드를 활용해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임수정은 레인보우 스웨터와 어그 부츠로 2000년대 초반 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어그 부츠는 이후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형민 감독은 촬영 당시 스타일리에 대해 "두 배우의 의상이 당시에는 낯설었지만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다"며, "배우들과 스타일리스트의 역량이 대단했다"라고 평가했다.

 

비극적 사랑의 여운

2004년 방영 당시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을 비극적 사랑의 깊은 감정 속으로 끌어들였다. 그러나 그 인기로 인해 결말이 유출되며 스포일러 논란이 일어났고, 작가는 마지막 회 방송전에 결말을 수정할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결국 드라마는 처음 기획 의도대로 비극적이고 강렬한 엔딩을 유지하게 되었으며, 제목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마지막 대사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새로운 세대에게 전하는 감동

이번 감독판은 원작을 처음 접하는 새로운 세대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웨이브는 이 작품을 포함해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겨울연가', '꽃보다 남자', '쾌결춘향' 등도 4K 화질로 복원하여 공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복원 작업은 고전 명작들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관객층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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