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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비썸 코인 상장비리 사건으로 피의자들에게 최대 7년 실형을 구형하며 검찰 수사가 확대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빗썸 코인 상장비리

 

검찰의 강력한 구형과 연예계의 반응

검찰이 빗썸 코인 상장비리 사건에 연루된 주요 피의자들에게 최대 7년의 실형을 구형하면서, 이들과 가까운 연예인들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정도성)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강종현에게 코인 상장 배임증재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종현의 혐의와 금품 수수

검찰의 주장에 따르면 강종현은 2021년 동안 현금 30억 원과 4억 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그리고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를 안성현 및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검찰은 금품을 수수한 안성현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하며, 20억 원의 벌금과 함께 명품 시계 2개를 몰수하고 15억 원의 추징금도 부과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성현의 아내인 배우 성유리는 올해 초 자신의 SNS에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는 글을 남겨 남편의 혐의에 대한 입장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강종현은 배우 박민영의 전 연인으로 빗썸에 A, B코인을 상장해달라고 청탁한 인물이다. 2022년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졌던 강종현과 열애설이 터지지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을 받았다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재판 일정과 연예인 증언

검찰은 함께 기소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 대해서는 징역 5년과 3050만 원 몰수, 15억 2500만 워느이 추징금을 구형했다. 이상준 전 대표는 빗썸 최대주주인 이정훈 전 빗썸 의장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빗썸홀딩스는 빗썸의 지주회사로 기능하고 있다. 또한 가수 MC몽과 이승기도 이 사건의 재판에 소환되었다. MC몽은 지난 4월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안성현에게 투자받았던 20억 원을 돌려줬다고 증언하며 "안성현은 성유리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믿었고, 이승기로부터 '엄청난 투자자'라고 소개받아 만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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