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최근 발표된 '2025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협력하여 만들어낸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성공적인 데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방시혁
방시혁

 

 

빌보드의 발표와 선정 과정

미국 음악 전문 매체인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리스트는 매년 전 세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선정하며, 리더보드, 레이블, 멀티섹터, 퍼블리싱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인물들이 포함된다. 방 의장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이름을 올리며, 올해로 다섯 번째 선정된 것이다.

 

방시혁 의장의 리더십과 순위

방 의장은 음악 업계를 혁신한 40인의 리더를 뽑는 '리더보드' 부문에서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와 공동 17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멀티섹터' 부문에서도 2위에 선정되며, 그들의 영향력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리스트에는 UMG의 루시안 그레인지 CEO, 소니 뮤직 그룹의 롭 스트링거 회장, 워너 뮤직 그룹의 로버트 킨슬 CEO 등 글로벌 음악 산업의 주요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캣츠아이의 데뷔와 음악 시장의 반응

빌보드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인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탄생한 캣츠아이에 주목했다. 빌보드는 특집 기사에서 "미국에서 10대 팬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의 주류 진입 가능성은 관객을 얼마나 모을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며 지난해 10월 미네소타주 블루밍턴의 몰 오브 아메리카에서 캣츠아이가 공연했을 때의 상황을 인용했다. 방 의장은 "7000명이 넘는 팬들이 캣츠아이를 보기 위해 쇼핑몰을 찾았다"며, 이는 캣츠아이가 대세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하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스쿠터 브라운 CEO와 위버스 플랫폼의 성장

방 의장은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스쿠터 브라운 CEO에 대한 신뢰를 표현하며, 그가 아티스트 매니저의 역할을 넘어 하이브 아메리카 CEO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쿠터 브라운 CEO는 하이브의 글로벌 팬 플랫폼인 위버스(Weverse)의 성공을 강조하며, "더 키드 라로이, 매건 디 스탈리온, 두아 리파와 같은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에 합류했다"며 앞으로도 위버스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성장은 하이브의 글로벌 전략과 팬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