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과 ‘관종언니’로 잘 알려진 인기 요가강사 이유주가 세상을 떠난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과 친구들이 슬픔에 잠겼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그녀의 죽음은 생전 그녀가 겪었던 심적 고통을 엿볼 수 있는 SNS 게시물들이 공개되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유주는 대중에게 사랑받는 인물이었고, 그녀의 갑작스러운 이별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갑작스러운 부고와 깊은 애도
2023년 2월 19일, 이유주가 대표로 있던 요가 클래스 ‘요가움’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그녀의 부고가 게재됐다. "갑작스러운 슬픈 소식을 전합니다. 이유주 선생님이 어제(2월 18일) 세상을 떠났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는 많은 이들에게 큰 슬픔을 안겼다. 팬들과 동료들은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녀의 유산을 기억하고 있다.
마지막 셀카와 의미심장한 메시지
이유주의 마지막 SNS 게시물은 사망 하루 전인 2월 17일에 올린 셀카였다. 사진 속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평온해 보였으나, 함께 게시된 “Bye”라는 문구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의미로 다가왔다. 이는 그녀의 심리적 상태를 암시하는 것처럼 여겨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은퇴에 대한 고민과 고통의 고백
이유주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요가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은퇴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 은퇴를 생각하고 있는데 그 이후의 삶은 일단 모르겠다. 즙 짜듯이 일하고 있고 많이 힘들다”라는 고백은 그녀의 심적 고통을 여실히 드러내었다. 그녀는 “아무런 말을 하기도 듣기도 싫다.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게 아무 것도 없다”라며, 일상에서 느끼는 무기력함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그녀는 “언니가 많이 힘들어. 내가 피해를 일으키기 전 은퇴하고 싶다. 회원님들한테 미안해 죽겠어”라며, 자신의 상황에 대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러한 고백은 그녀의 내면에 쌓인 고통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보여준다.
마지막 인사와 기도 부탁
이유주는 조용히 세상과 작별했다. 요가움 측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식과 빈소를 따로 마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신, 그녀가 운영했던 요가움에서는 금요일까지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요가움 측은 “아름답고 순수했던, 그리고 특별한 재능으로 세상을 밝게 했던 이유주 선생님의 영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그녀의 삶을 기리고 있다.
이유주는 생전 MBC의 ‘무한도전’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물로, 그녀의 빈자리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 그녀의 유산과 기억은 팬들과 동료들에 의해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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