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은 '흔들린 우정' 곡에 대해 '김건모'와의 불화에 대해 이야기하다.

가수 홍경민이 김건모와의 관계에 대해 그의 유명한 곡 '흔들린 우정'과 관련된 오랜 루머를 25년 만에 해명했다. 그는 해당 곡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며 억울함을 표현했다.

홍경민,김건모

 

 '콘텐츠제작소'에서의 특별한 영상

지난 10일, 채널 '콘텐츠제작소'에는 'X세대 레전드 가수분들 모셔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 영상에서는 가수 현진영, 홍경민, 유미가 출연하여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흥미로운 입담을 선보였다. 이 콘텐츠는 'B급 청문회'라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가 오갔다.

 

 

 '흔들린 우정'의 가사와 관련된 루머

홍경민은 자신의 대표곡인 '흔들린 우정'의 가사가 특정 사건을 반영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어릴 적 사람을 세 가지로 구분하며 "남자, 여자, 친구 여자. 친구의 여자는 나한테 여자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 곡의 작사자인 김창환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과 연관된 루머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이야기했다.

 

 

 

두 곡의 내용 비교 및 루머의 배경

2000년에 발매된 '흔들린 우정'의 가사는 친구의 여자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다루고 있다. 가사 중 "이게 아닌데 왜 난 자꾸만 친구의 여자가 좋을까"라는 구절이 특히 눈에 띈다. 반면, 1995년에 발매된 '잘못된 만남'은 친구와의 관계가 복잡해지는 상황을 그린다. 이 두 곡의 내용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홍경민과 김건모 사이에 루머가 퍼지게 된 배경을 밝혔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한 소회

현진영은 홍경민의 해명을 듣고 나서 "난 그렇게 알고 있었다"라며 루머가 거짓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홍경민은 "'잘못된 만남'은 슬픈 결말을 담고 있지만, '흔들린 우정'은 교훈적인 메시지를 지니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두 곡의 차이를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난 9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흔들린 우정'을 처음에는 좋아하지 않았다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나는 밴드 음악을 하고 싶었지만, 소속사 대표님이 '살아남으려면 해야 한다'고 해서 이 곡을 부르게 되었다"며 그 곡이 자신의 경력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를 설명했다. 결국 그는 "그 덕분에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