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지역에서 오랫동안 요리와 약재로 사용되어 온 허브 '오레가노'의 효능, 부작용 그리고 문화적 배경에 대해 알아보자.

오레가노
오레가노

 

오레가노의 기원

오레가노 (Oregano)는 지중해 지역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허브이다. 수세기에 걸쳐 요리와 약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오레가노는 향이 매우 좋으며 최면효과가 매우 좋다. 방부. 진통, 강장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레가노'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산의 기쁨'을 의미하며 그리스와 이탈리아 요리에서 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오레가노는 전 세계에서 약 15~20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전 세계에서 널리 재배되며 특히 지중해 지역뿐만 아니라 중동과 멕시코 요리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오레가노의 효능

오레가노효능
오레가노효능

 

오레가노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항산화 성분은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매우 이로운 허브이다. 해독작용 뿐만 아니라 류머티즘, 두통, 객담, 감기 개선에 효과가 좋다 주요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항산화 작용

오레가노에는 '카르바크롤'과 '티몰' 그리고 '로즈마린산' 과 같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에서 발생하는 유해한 '자유라디칼'을 중화시키며 세포 손상을 막고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춰주는 데 탁월하며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항염 및 항균 효과

오레가노는 미생물에 대해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다양한 병원체에 대해 광범위한 항균 활성을 나타낸다 우리 몸에 발생한 염증을 완화하고 세균과 곰팡이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천연 방부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소화 개선

오레가노 차나 추출물은 소화를 돕고 위장 장애를 완화시키는 데 유용하다.

 

혈당 수치 조절

오레가노의 항산화 성분들은 혈당을 안정시키고 당의 흡수속도를 감소시켜 주며 혈당이 상승 속도를 완화시켜 당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인슐린 민감도를 향상해 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당뇨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장 건강 개선

오레가노는 장내 기생출을 사멸하고 위장 장애를 완화하며 장내 대장균 등 유해균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진통 완화

오레가노에 들어있는 카르바크롤 성분은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신경통을 완화하는데 유용한 허브로 알려져 있으며 항염작용에 뛰어나 신경통을 유발하는 염증을 억제하여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허브이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오레가노는 유익한 식물이지만 과다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반응

오레가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피부 발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임산부와 수유 중에 주의

오레가노 오일은 강한 자극성이 있어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고용량 섭취 시 위험

오레가노 오일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간이나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다. 과유불급이라 하였으니 적정량을 확인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레가노 먹는 방법

오레가노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말린 오레가노

가장 일반적으로 먹는 방법이다. 피자, 파스타, 샐러드에 뿌려서 향신료로 섭취할 수 있다.

 

오레가노 차

신선한 오레가노 혹은 말린 오레가노 잎을 이용해 차로 우려 마시면 소화를 돕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오레가노 오일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를 위해 사용되며 주로 국소적으로 바르거나 희석하여 섭취한다. 단 오일을 직접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생 오레가노

신선한 잎을 사용하여 샐러드나 요리에 넣어 함께 섭취하면 음식의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오레가노의 문화적 배경

오레가노는 그리스와 로마 시대부터 사랑받아 온 허브로 그리스 신화에서는 사랑과 행복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그리스에서는 신혼부부가 집에 오레가노를 두면 행복과 번영이 깃든다고 믿어고, 로마인들은 오레가노를 약용 및 향신료로 사용했다. 오레가노는 오랜 시간 귀한 향신료였다. 오늘날에도 오레가노는 지중해 요리의 상징적인 허브로 남아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와 그리스 요리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재료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