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원작 드라마 '마녀' 첫 방송부터 강렬한 불운의 여자 이야기

드라마 ‘마녀’가 지난 15일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시각적 연출,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어우러져 단숨에 관객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녀

 

 

주인공들 간의 복잡한 관계

이 드라마는 주인공 미정(노정의 분)과 동진(박진영 분)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동진은 빅데이터 회사에서 상대를 관찰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이터 마이닝 전문가로, 카지노와 경찰서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며 캐릭터를 확실히 구축했다. 그는 우연히 미정이 누군가에게 구애받는 모습을 목격하며, 학창시절 미정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게 된다.

 

 

미정의 고독한 과거와 소문

드라마는 미정의 고독한 과거를 조명한다.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주변의 실체 없는 소문으로 인해 항상 혼자 지내왔다. 여러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하며, 그 사건들에는 항상 미정이 연관되어 있었다. 친구들은 그녀를 ‘마녀’라고 부르며 두려워했지만, 동진만은 이를 단순한 일반화로 치부했다. 이러한 불행한 사건들은 미정의 내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반복되는 불행과 동진의 마음

2학기가 시작되면서도 미정에게는 불행이 계속된다. 소풍 날 사고가 발생하고, 동진은 그녀를 걱정하며 작은 배려를 보여준다. 그러나 반복되는 사고로 인해 친구들은 미정을 더욱 멀리하게 되고, 그녀는 점점 고립된다. 동진은 미정에게 말을 걸고 싶지만, 그녀는 상처를 안고 결국 학교를 떠나게 된다. 동진은 그녀에게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한 채 애타는 마음을 간직하게 된다.

 

웹툰 마녀

 

 

새로운 만남과 저주를 깨려는 결심

세월이 흘러 지하철에서 다시 만난 미정은 여전히 저주와 같은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었다. 동진은 그녀의 고독과 죄책감이 여전하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미정을 저주에서 구해주기로 결심하며, “넌 ‘마녀’가 있다고 생각해?”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드라마는 높은 시청률과 함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 드라마는 채널A에서 방영된 첫 회차에서 수도권 시청률 2.6%, 최고 3.3%를 기록하며, 역대 첫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강풀 웹툰 원작 '마녀' 드라마, 박진영 노정의 주연,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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