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신년 특집에서 배우 송혜교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여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퀴즈는 자체 시청률을 갱신하며 인기를 모았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유퀴즈 자체 시청률 경신 송혜교 출연
유퀴즈에 배우 송혜교 출연한 방송은 시청률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의 평균 시청률은 5.6%, 최고 시청률은 7.5%에 달하며, 이는 전국 기준으로 케이블 및 종편 프로그램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tvN의 타깃 시청자인 남녀 2049 세대에서는 평균 3.0%, 최고 3.8%의 시청률을 기록하여 지상파를 포함한 모든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송혜교의 솔직한 이야기와 과거 회상
이날 방송에서 송혜교는 KBS2의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승헌과의 일화를 공유하며, 23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것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녀는 10대에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수십 년간 톱스타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20대 시절에 누렸던 다양한 것들과 그 과정에서 느꼈던 감정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한, 거짓된 루머로 인해 겪었던 고통과,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 시리즈를 만나기 전까지 느꼈던 연기에 대한 지루함과 고민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더 글로리'를 통한 새로운 도전과 성장
송혜교는 '더 글로리'를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40대가 되면서 얼굴로 뭔가를 할 수 있는 나이는 아니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며, 어려운 연기였지만 촬영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음을 전했다. 그녀는 "빨리 다음 촬영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나게 했다"라고 당시의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연기에 대한 새로운 열정을 느꼈던 순간을 공유했다.
송혜교의 글쓰기 수행과 자기 사랑
송혜교는 노희경 작가의 권유로 지난 5년간 매일 아침과 저녁에 글쓰기를 수행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아침에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적고, 저녁에는 그날 감사했던 10가지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글쓰기 수행을 통해 그녀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깨달았으며, 이는 그녀의 삶과 연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MC들의 감탄과 송혜교의 따뜻한 행동
MC 유재석과 조세호는 송혜교의 솔직한 토크에 깊은 감명을 받으며 "해탈의 경지에 올랐다", "왜 늪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송혜교는 조세호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결혼 선물을 건네며 주변 사람들을 따뜻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톱스타로서의 품격을 드러냈다. 이러한 그녀의 태도와 성품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