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9.80원 상승하며 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으로 환율의 변동은 어떻게 될것인지 알아보자.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상승
원·달러 환율이 15년 만에 1450원을 돌파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80원(0.68%) 오른 144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이후 원·달러 환율은 1453원을 기록하며 1450원을 초과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미국의 금리 정책변화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미국의 금리 정책 변화와 그 영향
미국 시간 18일 현재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글리를 예상대로 0.25% 포인트 낮췄다. 그러나 내년 추가 금리인하 전망이 기존의 1% 포인트에서 0.5% 포인트로 낮았졌다는 점은 시장에 부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금리가 중립 금리와 매우 가까워졌으며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미국채 금리와 달러화의 급등을 유도했으며 금리 인하 결정 과정에서 내부적인 대립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또한 내년도 관세 정책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원·달러 환율의 안정 가능성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40 ~ 1450원 수준으로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에 의하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전망, 국민연금과 한국은행 간의 외환스와프 연장,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등을 고려할 때 원/달러 환률이 안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시장에서 반영된 일본은행의 금리 전망은 동결된 상태이지만 강달러가 엔화 약세를 부각시키면서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환헤지 비율 및 외환스와프 연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어서 이 역시 환율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 요인과 시장의 불안 요소
외국인 투자자들의 증시 이탈과 역외 달러 매수세는 여전히 시장에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집계한 VIX(변동성)지수는 이날 74%급등하며 위험회피 심리를 작극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외국인 자금의 이탈을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이러한 복합적인 요인은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더욱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시장 상황에 대한 면밀한 부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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