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첫방부터 시청률 1위 달성, 방청 신청 방법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현역가왕2'가 시청률1위에 올랐다. 첫방부터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현역가왕에 대해 알아보자

현역가왕 2

 

성공적인 출발

MBN의 '현역가왕2'가 26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모든 시즌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프로그램은 방송 시작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모았고, 전국 시청률 8.0%, 최고 시청률 8.7%를 기록하여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모든 채널에서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는 전 시즌인 '현역가왕' 시즌1의 첫 방송 시청률인 6.8%를 훨씬 넘는 수치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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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무대와 다양한 참가자들

이번 시즌의 시작은 웅장한 무대와 강렬한 인트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현역 가수들이 대형 태극기와 깃발을 휘날리며 무대의 열기를 더했고 남자 참가자들은 'H' 로고 앞에서 주먹을 불끈 쥐며 압도적인 출발을 알렸다. 2년 차인 최수호부터  26년차의 환희까지 총 34명의 현역 가수들이 출사표를 던지며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었다.

 

MC 신동엽은 이번 시즌의 규칙을 설명하며 2025 한일가왕전 국가대표 TOP7을 선발하는 자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예선전은 자체 평가전으로 진행되며 공개투표가 반영되어 4명이 방출될 수 있는 긴장감 넘치는 룰이 적용된다.

 

참가자들의 경연과 점수 경쟁

첫 번째 경연에서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최수호는 일본 도쿄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후 한국으로돌아와 판소리를 배우며 감성적인 '너무합니다'를 소화해 32개 버튼을 얻었다. 최우진은 경상도 출신으로 자신감 넘치는 무대로 '그물'을 선보였으나 가사의 흐려짐으로 31개 버튼을 기록했다.

 

아이돌 출신 성리는 "트롯 퍼포머 세대교체 하겠습니다"라는 포부와 함께 댄스와 음정을 겸비한 무대로 32개 버튼을 받았다. 15살에 일본에서 활동한 원조 트롯 신동 양지원은 '가슴 아프게'를 애절하게 불러 31개 버튼을 기록했다. 축구선수 출신 송민준은 감미로운 '영영'을 열창했지만 24개 버튼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수궁가 이수 12년 차인 김준수는 '대전 부르스'를 물입감 있게 선보였으나 27개 버튼을 기록했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참가자는 현역 8년 차 김영철이었다. 그는 불멸의 히트곡 '따르릉'을 열창했으나 최하위 점수인 16개 버튼을 받았다. 반면 김수찬은 여유롭게 '떠날 수 없는 당신'을 부르며 30개 버튼을 획득했다. 역대 최연소 참가자인 황민호는 '천년학'을 울림 있는 목소리로 불러 33개 버튼을 얻었고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 수상자인 나카자와 타쿠야는 일본 엔카 곡 '사치코'를 부드럽게 소화하며 28개 버튼을 기록했다.

현역가왕2 출연진

 

시청자들의 기대와 향후 방송

고득점자가 출연하자 신동엽은 "30개 버튼으로도 방출될 수 있다"며 긴장감을 더했다. 중간 수위 발표에서는 김영철, 송민준, 김준수가 하위 3인으로 호명되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트롯 광인' 신승태는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로 32개 버튼을 기록했고, R&B 26년 차 환희는 '무정부르스'로 33개 버튼을 받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또한 강문경은 '옛날 애인'을 감동적으로 부르며 27개 버튼을 기록했다.

 

다음 회차 예고에서는 현역들에게 "선생님"이라며 인사를 받는 박구윤과 타 방송 경연 우승자 진해성, 트롯 현역 2년 차 에녹의 출격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네이버 '현역가왕2' 오픈톡에는 5만 5569명이 방문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N '현역가왕2'는 다음 주 월요일인 12월 3일 오후 9시 50분에 2회차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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